포토 · 시각디자인

크리에이티브를 말하다 - 광고

o자세o = 2008. 9. 27. 02:51

 

 [출처: 네이버, d-|-b 하늘소 (하늘소) | 원 문 ]

 

광고회사에 제일 처음 입사를 하면 ,가장 많이 듣고 또 세월이 흐르면 밥먹듯이 사용해야만 하는 단어들이 몇가지 있다...또한 그런 광고인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트랜드를 주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용어로 자리 잡을때도 많다..대표적인 단어가 개념을 뜻하는 Concept(컨셉)인데 처음 광고회사에 입사했을때 이 컨셉이란 단어 없이는 일을 진행할 수도 없었고 그때만해도 광고계 외에는 지금처럼 대중화 되지 않았었다. 지금은 방송, 패션, 디자인 심지어는 개인 생활에서까지 필요한 단어가 되어버린 컨셉이란 단어를 개념으로 번역하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컨셉이란 단어는 이제 설명할 수 없는 컨셉 그자체가 되어 버린것이다.

 

그외에 몇가지를 더 훓어보면


포지셔닝 - 소비자의 마음에 어떠한 이미지로 자사 제품이 자리잡느냐(이미지와 다름)

브레인스토밍 - 아이디어를 추출하는 방법중 하나로 쉽게 말해서 눈치보지않고 어떤 제한이나 상대에 대한 비난없이 있는 아이디어를 다 쏟아 내는것

간지 - 물론 일본풍(?)이라 하루 빨리 시정 되어야 하겠지만 건축,인테리어분야에선 아직까지도 당구용어보다 더 많은 일본 잔재가 존재한다 ㅡ,.ㅡ;;;아무튼 간지 ..라는 말도 광고에서 자주 쓰는 단어로지금은 패션계나 영화계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광고시안이나 모델을 고를때...보통 이렇게 말을 많이한다...간지가 영~~아닌데? 그리고 대표적인 용어가 또하나 있으니 바로 크리에이티브 라고 할수 있는데 굳이 정의하자면 창조성..창조...이정도이지만 이 단어 또한 그렇게 정의 하기는 무리가 있는듯하다..말단시절 꿈이 CD이었던걸 보면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와 크리에이터를 가장 좋아한다 CD나..컴팩트 디스크, 췌인지 디렉토리..아님 ㅡ,.ㅡ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아무튼 각설하고,

비용이 많이드는 탑모델이나 화려한 CG로 승부하기 보다는

말그대로 크리에이티브로 승부한 맛깔(?)스런 광고 몇편을 둘러보자 ^^ 

 

태국 ogawa 사의 환풍기 광고

담배냄새도, 음식냄새도, 향태우는 냄새도 확실하게 밖으로 내보내 드립니다

발상 자체가 재미나다

 

처음에 이광고를 보고 무슨광고인지 잘몰랐다

하지만 좌측 하단부의 프링글스 Hot & Spicy를 보고

아하~알아차렸다는...얼마나 매웠으면 그 열기로 열기구를 다 띄워??

 

입냄새가 얼마나 심했으면 신도들이 저렇게 먼 구석으로 몰려 나가서 연설을 들을까?

호주에 있는 구강청결제 회사의 인쇄광고 시리즈중 한편

 

신도들의 표정을 확대해서 크게 보면 더욱 리얼하다 ^^

저..리얼한 표정들 ^^

 

이어폰인가? 자세히 보면 이어폰의 흉내를 하고 있는 귀걸이 ^^

너나할것 없이 mp3의 확대로 모두가 사용하는 이어폰을 적절히 활용한 아이디어

광고물은 아니지만 발상이 신선해서 소개합니다 ^^

 

핵폭팔보다 더 무서운 비닐 쓰레기의 심각함을 경고하는 그린피스 광고

 

Koleston Naturals라는 레바논의 한 염색약 광고판

 해안도로변에 설치 되어있는 이 빌보드판은, 머리부분이 다이컷되어있어,

밤과 낮에 따라 자연스럽게 (뒷 배경의 변화에 따라) 헤어칼라가 변한다.

낮에는 금발, 밤에는 흑발

 

우리나라는 땅이 좁아서 인지 그렇게 활성화 되어있지 않지만, 땅이 넓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같은 패스트 푸드점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햄버거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서비스가  발달 되어 있다.뉴질랜드 잡지에 등장한 맥도널드의 이번 광고는 어두운밤,자동차,헤드라이트 그리고 헤드라이트 불빛이 만들어내는 맥의 로고인 M이 적절히 멋진 조화를 이루어 내어 하나의 비쥬얼로 전하고자 하는 모든것을 말해주는듯 하다 맥도널드 24시드라이브인 서비스 광고 뉴질랜드

 

우리처럼 화려한 모델이나 요란한 문구없이 각종 음식 비쥬얼로

강력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태국의 Alka Seltzer사의 소화제 광고 씨리즈

속이 다 시원할거 같다는...

 

이젠 광고라기 보다는 한편 한편이 작품의 길로 접어드는 것 같은

압솔루트 최근 광고 - 눈과 귀가 있는 모든 사물들이 집중하여 만들어 내는 완벽한 하모니

 색감조차도 멋진 배합이라는...

 

과속 방지턱을 이용한 독일의 K-fee 캔커피 광고물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사람 할것 없이 길가다가 보면 가장 집중 되는 장소를 이용한

멋진 아이디어
 

마지막으로 광고는 아니지만 재미난 발상이라 올립니다^^

청소를 하다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허리를 잠깐 굽히는것이 귀찮게 느껴지는 것은

사람이면 누구나 마찬가지인것 같다

 
자신이 재미나고 창조적이고 감각적이라면 광고인에 한번 도전해 보시죠? ^^

꿈은 갈망하고 노력한만큼 가까와 진답니다.^^